건강 이야기

북한산/북한산둘레길 - 흰구름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북한산 둘레길 계곡 쉼터

깜부 2012. 8. 20. 16:09

 

북한산/북한산둘레길 - 흰구름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북한산 둘레길 계곡 쉼터

 

< 2012.08.19 >

 

날씨가 흐리다...
요런날 산행 하면 딱 좋은데...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다...

 

비오는날 막걸리에 빈대떡도 좋지만..
요 며칠 가을 장마인지 휴일마다 비가 내려 발이 근질 근질 하고...
마나님 꼬드겨서
시원한 물이 흐르는 계곡으로...

 

계곡이라면?
사람 많은 계곡 보다는
오븟하게 조용히 보낼수 있는 곳으로.....

 

앗싸!
작년 북한산 둘레길 완주 했을때 찜해놨던 그곳...
북한산 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을 걷다보면 만날수 있는 계곡을 향해서 출발~~~


수유리 통일교육원 -> 북한산 둘레길( 흰구름길 )

 

 

 

오늘의 산행은

지하철 4호선 수유역 1번출구에서 마을버스 10번을 타고 통일교육원에서 부터 시작 합니다...

 

 

통일교육원 옆문으로 들어가면

우릴 반겨주는 참나무 숲길이 있습니다...

 

비 온 후라 그런지 시원한 느낌에...

더욱더 푸른 나무들이 

눈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 시켜 주네요...

 

 

숲속안에 이런 작은 운동장이...

어르신들을 위한 게이트볼 구장 입니다....

 

마음도 튼튼

몸도 튼튼 ㅎㅎ

 

 

여기서 부터 북한산 둘레길 3구간 흰구름길 구간 입니다...

 

 

한참 숲길따라 걷다보면 

걷기 좋은 한적한 도로도 나오구...

 

 

 

다시 숲길로 접어들어.....

조금 올라가니 경쾌하게 들리는 물소리...

 

 

작년에 찜해왔던 그 계곡....

 

 

헐~~~ 동네랑 가까워서 그런지...

짜장면 배달 왔네요....ㅋㅋ

 

 

암반위를 흐르는 맑은 게곡물은

적은 폭포와 옥빛을 머금 작은 소를 만들어내고...

 

 

 

에구야~~ 명당자리는 벌써....ㅎㅎ

텐트까지 치고...

두 가족이 찜 했네요...

 

 

 

우리도 가져간 그늘막을 치고...

 

 

 

요기가 우리가 놀던 웅덩이....ㅋㅋ

아이들도 신나고...

 

 

정말이지 도심에서 가깝고...

사람들도 별로 없고

정말 끼리끼리 오븟하게 보낼수 있는 멋진 계곡 이네요...

 

이 계곡에 사람들이 적은 이유는...

여기서 조금더 더 가면  빨래골 계곡이 나오는데...

 

빨래골 계곡은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빨래골 계곡은 대궐의 무수리들이 빨래와 휴식처로 이용했던 곳 이라고 하네요...ㅎㅎ

 

 

흰구름길을 걷다보면 만나는 정자...

 

시원한 정자 그늘 아래...

마을 어르신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네요...

 

여기서

영락 기도원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아래 계곡 입니다... 

 

 

도심속에 숨겨진 작은 계곡에서

떠나려는 여름과 작별인사 제대로 했습니다...

 

 

역시!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 최고 입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