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북한산/북한산둘레길 - 구름정원길에 숨어있는 북한산 둘레길 계곡 쉼터

깜부 2012. 7. 30. 18:12

 

◐ 북한산/북한산둘레길 - 구름정원길에 숨어있는 북한산 둘레길 계곡 쉼터 ◑

 

< 2012.07.29 >


오늘도 덥다...

아점을 먹고 뒹굴 뒹굴...

땀은 줄줄...


요즘 같은 찜통 더위에 초보 산악인에게 정상 까지는 무리 인것 같고...

시원한 물흐르는 계곡 나무 그늘밑이 장떙인데...


사람 많은 계곡 보다는
오븟하게 보낼수 있는 곳이.....

 

앗싸!
지난번 산행때 찜해놨던 그곳...
북한산 둘레길 8구간 구름정원길내 숨겨진 옹달샘을 찾아서 출발~~~


불광중학교 -> 북한산 둘레길( 구름정원길 ) -> 선림사뒤 계곡

 

 

불광중학교 뒷길에서 부터 찾아 갑니다..

도심에서 보기 힘든 한적한 농촌마을길을 걷고 있는 듯한 착각이~~

 

이길을 따라 가다보면 선림사가 나오는데...

숲속길을 걷기위해 둘레길로 들어 갑니다....

 

 

 

 

여기서 계속 올라가면 향로봉으로~~~

그래서 진관사 쪽으로...ㅎㅎ

 

이 찜통더위에고 올라가시네요...

 

 

 

북한산 둘레길 하늘정원길은 숲위에 설치된 하늘다리가 있는 이 구간으로

물길과 흙길,
그리고 숲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걷는 재미가 솔솔 납니다~~~

 

 

아~~아 정자가 있네요...

북한산 둘레길을 걷다보면 비오는날 마땅이 피할곳이 없는데 숨을 곳이 없는데...

메모리에 입력해 둡니다...ㅎㅎ

 

 

정자있는 곳에서 조그만 계곡을 만나고...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요런 숨겨진 명당 자리가 있습니다...ㅎㅎ

( 올라가는 길은 아래에서.... )

 

 

 

요자리가 명당 자리...

우측에 연인이 오븟하게 지낼수 있는

한평정도 되는 나무 그늘이 있는데...

 

벌써 찜하셨네요...ㅠㅠ

 

바위로 만든 욕조 같습니다...

 

이위에 여럿명이 놀수 있는 좋은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도 벌써 한팀이 자리 잡았네요...

 

아저씨들 막걸리 마시면서

웃통벗고 있다고 오지 말라고 해서리...

아래로 이동...ㅋㅋ

 

 

그런대로 여기서 자리잡고...

물장구 좀 치다가...

 

 

왕눈이 가족 쫒아내고 우리가 차지했지만...

그늘이 없어 좀~~~

 

 

 

먹구름이 몰려오고...

빗방울이 하나 둘....

일단 철수...

 

 

내려오니 햇님이 방긋 입니다...

그래서

여기다 다시 자리잡고....

 

 

 

요기 아래 보이는 계곡길을 따라 올라가 가시면

명당 자리가 나옵니다...

 

물만 흐르면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하산은 선림사쪽 으로...

 

 

하산길에

땀흘려 직접 가꾼 채소를 파는 하우스가 있네요....

오늘 저녘은 쌈밥...ㅎㅎ

 

 

 

명당 자리를 차지 못해 아쉬웠지만..

나름 시원하게 보낸 하루 였습니다...ㅎㅎ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