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월악산/월악산산행/영봉 - 월악산 송계계곡에서 덕주사 마애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봉 월악산 산행

깜부 2012. 6. 26. 16:40

 

월악산/월악산산행/영봉 - 월악산 송계계곡에서 덕주사 마애불을 전망대에서 바라본 영봉 월악산 산행

 

앗싸!
이번달 친구 모임은 오래전에 충주로 이사간 충주 토박이 친구가 살고 있는

충주에서 1박2일...
그것도 월악산 송계계곡...ㅎㅎ


예전 같으면 송계계곡에서 물만 담구고 물장구만 치다 올라 올텐데...

그 좋아하는 포커게임도 오늘은 패스~~
일찍 잠자리에 들고....쿨쿨 zz

 

포커게임은 새벽6시에 끝나고...
친구들이 잠깐 눈 붙일 동안 마애불까지만 얼른 갔다 온다고 하고...
새벽녘 홀로산행

 월악산 영봉이 보이는 전망점까지만...

 

원래 산이름중에 악자가 들어가면 꽤나 힘들다던데...
전망점까지 가파른 길을 철재 계단으로 만들어놔서
천천히 가시면 그리 힘들지 않을듯 합니다.

 

월악산 영봉은

또다른 일정이 있기에
아쉽지만 다음 기회에...ㅎㅎ

 

< 2012.06.24 >

 

송계계곡 -> 동문 -> 덕주사 -> 석문 -> 마애불 -> 전망점 -> 송계계곡

 

 

 

어제 음주가무로 즐기던 월악산 송계계곡 토박이 가든 2층

아침일찍 나오니 한적합니다...

 

 

덕주사 표시를 따라 갑니다.

 

 

혹시! 저멀리 보이는 산이 월악산 주봉인 영봉!!!??

이그~~

 알고보니 처음으로 영봉을 볼수 있는 전망대 였습니다..ㅎㅎ

 

 

덕주사 가는길..
길도 잘 닦여있고 산세가 아름답습니다..

도로 따라 올라가도 되고...
자연관찰로길로 가도 되지만

공기좋은 숲길인 자연관찰로로 갑니다...

 

 

 

여기가 유명한

월악산 쪽빛 맑은 물을 머금고 있는 수경대...

 

가뭄으로 계곡물이 말라
넓은 소에 맑은 물이 조금 고여 있네요...

 

 

서로 안떨어지려고

꼭 껴안고 있는 나무...ㅋㅋ

 

 

어느정도 올라가니 동문이 보이네요...

가까이 가니

동문 우측으로는 덕주산성이 길게 늘어져 있고...

 동문좌측에는 송계팔경중의 하나인 학소대가 자리 잡고 있고
      층층기암 사이 운치있는 소나무들이 어우려져 있습니다..

 

 

 

 

가파른 돌계단위로 사찰 처마만 보이는곳이 덕주사 ..

 

 

올라가보니..
단아하게 자리잡은 덕주사 대웅보전이 있네요...

 

 

어는 사찰을 가더라도 

소원을 빌는 돌탑은 꼭 있습니다...ㅎㅎ

 

 

서울근교 청계산, 북한산, 관악산,  도봉산은 식수 불가 인데...

여긴 식수 가능...ㅎㅎ

여기서 물통에 물을 채우고....

 

 

덕주사 앞에 동양의 알프스 월악산영봉이라 쓰여진 큰 바위옆
나무다리를 건너 영봉 산행 시작입니다...

 

 

말라버린 덕주계곡을 보니
정말이지 안타까운 마음 입니다..

 

 

이른 새벽이라그런지
산새소리만 들리고...
한적하고 고요하니 너무 좋습니다..

 

 

 

지금은 흔적만 남은 석문이 보이네요...

 

 

 

제법 험난한 계단길을 지나면

마애블이 보입니다.

 

덕주공주가 오빠인 마이태자와 함께 망국의 한을 달래며 덕주사를 짓고
아버지인 경순왕을 그리워 했다는 전설이 있는 마애불..

 

예전엔

어떻게 이런 벽화를 그렸을까요...
참! 신기할 따름 입니다..

 

 

마애불 바로 아래에는 스님들이 정진하는 요사가 있네요...

 

 

앚아서 물한모금 마시며 올라온 길을 보고 있으니...

저처럼 홀로 산행 하시는 분이 오셨네요...ㅎㅎ

 

 

마애불을 지나면

이제 본격적인 나무계단 돌계단 철재계단 시작 입니다...

거의 전망대까지 가파른 철대계단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어쩌면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땡칠이마냥 땀이 철철 흘러납니다...

 

 

 

이차선 철대계단 오르기전..
무속인인 제사를 지낸듯한 동굴이 있네요..
혹시 머가 있나 기웃거려보니..

 

가져 온것은 가지고 내려가면 좋으려만...
동굴안은 조금 지져분 합니다...

 

 

 

누군가 삶의 무게를 지고 올아왔을 등짐을 보고 있자니...

왠지 마음이 쨘하네요....

 

 

마애불 산 정상 전망대에 오르니

사람들이 있네요...

 

( 헉! 정말이지 악소리나는 사진 몇장 없어졌네요... ) 

 

 

전망대에서 사방을 한컷씩 담아 봤는데...

날씨도 흐리고 핸폰이라 에구....ㅎㅎ

 

 

 

저기 보이는 산이 월악산 주봉인 영봉이라는데...

하산 이라니...

넘 아쉽습니다...쩝쩝

 

 

 

올라오는 분들이 이제 보이기 시작 하네요...

하나둘 하나둘~~~ㅎㅎ

 

 

내려와서 올라갔던 전망대가 있던 봉우리를 

다시 잡아 봅니다..

 

 

이제 올라가시는 산악회 분들

언제 내려오려나...ㅋㅋ

 

 

 

정말이지 조금 아쉬웠던 산행...

다음엔 월악산 영봉 꼭 다시 온다고 약속하며

마음속에 담아 갑니다...

 

역시!
건강을 위해서는 운동이 최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