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산 비봉능선 - 땀은 삐질삐질 흘려도 직원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던 비봉능선 북한산산행 ◑
2013.06.23 흐림
오늘은 직원들과 산행하는날...
오늘 산행을 위해 어제 동네친구 모임 술자리도 간단히 하고
한직원은 갑자기 집에 일이 생겨 셋이서 단촐하게
막걸리 한통 들고 출발~~~
오늘의 북한산 상행 코스는
내가 휴일마다 운동삼아 다니는 북한산 비봉능선...
< 불광역 -> 족두리봉 -> 향로봉 -> 비봉 -> 사모바위 -> 진관사 >
카~~아 포스팅 하려고 하니까..
맨날 가는 길이라 사진을 안찍었더니 올릴 사진이 없네..ㅋㅋ
일단 직원들 사진 위주로...ㅎㅎ
불광역 2번출구...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산행하려는 사람들도 북적대고
배낭뒤에 달린 꼬리표에는 xx산악회라고...
참 많이들 몰려 간다..
우리는 사람들이 떠밀려가는 코스를 등지고 나만의 코스로 출발...
직원들은
젋고 날씬해서 그런지 잘도 올라간다..
나는 퍼질러 앉아서
효염이 있다는 바위를 배경으로 한장씩...ㅋ
먼저 올라간 직원들 쫒아가서
족두리봉위에서 비봉과 보현봉을 배경으로 한장 추가...
에구~~~
세빠지게 올라가는것만이 능사가 아니고
쉬면서 경치도 구경하면서 가야지...
향로봉 가는길에 지나온 족두리봉을 배경으로...
요기서 보니까 진짜 족두리 닮았네...ㅋㅋ
북한산 향로봉 바로 아래...
나의 아지트...
배낭에서 끊임없이 나오는 먹거리 펼쳐놓고...
김밥을 안주삼아 막걸리 한잔 들이키면서 오가가는 인생 이야기...
그래 바로 이맛이야...ㅋ
우리가 자리잡은 바위 뒤로 올라가면 향로봉을 올라갈수 있다는데...
너무 위험해서리....ㅎㅎ
배불리 먹고 또 오르막..끙끙...
떙칠이가 되서
땀을 삐질삐찔 나지만
자루함 없이 암릉을 타고 오르며 벗겨지는 북한산 비봉능선 속살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진 직원들을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씨~~익~~
날씨만 좋으면 풍광 쨩인데...
그래도
응봉능선과 의상봉능선 그뒤로 멀리 보이는 인수보을 배경 삼아
또 한장 추가...
난 오늘 완전 파파라치네...ㅎㅎ
사모바위 찍고 하산 준비...
내려오는길 머리가 얼거같은 말고 차디찬 진관사 계곡물에 탁족을 즐기면서...
안전하게 오늘 산행 완료...
북한산 비봉능선 산행의 별미는 역시 하산후 막걸리야...ㅋㅋ
건강을 위해서는운동이 최고 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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