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꽃요리/봄꽃소식-눈으로 즐기고 맛으로 피는 봄 꽃요리

깜부 2012. 3. 9. 19:34

꽃요리/봄꽃소식-눈으로 즐기고 맛으로 피는 봄 꽃요리

 

봄 꽃.
눈으로 즐기고 맛으로 피는 봄 꽃 요리...

 

언 땅이 꾸었던 봄날의 소망, 봄꽃, 이 봄꽃은 땅속 온기를 그대로 빨아올려
피우기 떄문에 향도 진하고 봉오리에 털도 많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봄 꽃은 꽃잎이 여리고 얇아 그대로 섭취해도 된다고 하죠..

꽃을 먹는 것은 식물의 절정기를 먹는 거라고 합니다.
극적인 아름다움을 미각으로 즐기려는 인간의 놀이자 욕구...

우리 나라는 오래전부터 꽃을 음식으로 이용해 음력으로 3월 3일 삼진날이면
여인들이 진달래꽃이 만발한 언덕이나 개울가에 나가 한아름 꽃을 따서
찹쌀 가루에 반죽하여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민들레, 팬지, 한련, 유채꽃 등은 샐러드나 나물, 부침 등으로
해먹기 딱 좋습니다...

그럼

꽃~~ 어떤 봄꽃을 먹을수 있는지 알아 봅니다...

 

먹을수 있는 봄의 꽃들

 

 

 

금잔화


선영한 오렌지색의 화려한 색감이 식욕을 자극해 비빔밥이나
샐러드에 적합 합니다.

맛은 부드럽고 달콤한 편이며, 해독, 해열 이뇨 작용을 합니다.

 

 

 

아카시아 꽃


봄바람에 날려오는 아카시아향 만큼 매력적인 향수는 없습니다.
샐러드나 특히 물속에 넣어 얼린 꽃 얼음에 적합 하고 술을 담아도 좋습니다.

신장병, 방광염, 기침, 기관지염 등에 쓰이며
어린잎은 쓰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유채꽃


성질은 맵고 시원한 편, 그러나 말려서 요리하면 달면서 부드러운 맛을 냅니다
눈을 맑게 하고 지혈작용에 좋으며 비타민, 철분, 컬슘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빈혈을 예방합니다.
생 유채꽃을 봄나물과 함께 무쳐 먹으면 아삭 아삭 씹히는 식감도 좋고 향긋 달콤 합니다.

 

 

팬지
제비꽃의 일종으로 달달한 맛이 납니다.
색감이 좋아 요리에 두루 활용되며 관절염 류마티스 등에 좋습니다.

 

 

진달래


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장 한국적인 봄꽃으로
담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좋으며 차로 마시면 두통에도 좋습니다.

화전이나 술을 담궈 먹으며 아주 생것으로 먹으면 독이 있기 떄문에
화전처럼 약 살짝 익혀 먹는것이 좋습니다.

 

 

 

민들레


봄꽃 중 가장 훌륭한 약재 입니다.
맛은 쓰고 성미는 차가우나 소화불량이나 변비에 좋고 소염 및 항암효과도 있습니다

예부터 민간에서는 기침약으로도 썼습니다.
샐러드, 겉절이, 짱아치 등로로 먹습니다.

 

 

여기서 팁하나 더!

 

진달래는 먹되 철쭉은 먹지 마세요!

 

꽃 음식에 들어가는 꽃은 생으로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익혀 먹는 경우엔 꽃잎은 우너래 얇아 오래 익히면 색과 향이 사라지므로
요리를 거의 오나성한후 불을 끄지 직전에 넣는것이 좋습니다.

 

꽃 요리를 즐기기에 앞서 주의 할점은 안전한 꽃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 입니다.
스스로를 보호 하기 위해 독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신둉으로 구분된 것만 요리에 사용 합니다.

식용꽃 이라도 장식용으로 재배 한것은 농약과 방부제를 뿌려 놨으므로 절대 먹어서는 안됩니다.
꽃가루 라레르기가 있다면 밀 꽃술을 제거 하거나 체질을 가려가며 먹어야 합니다.


또 흔히 진달래와 철쭉을 구분하기 어려워 철쭉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철쭉은 식용이 아닌데다
독성이 있어 먹으면 안된다는것 기억 하셔야 합니다....

 

 

 

 

꽃잎차 한잔 하시면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