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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vio Rodriguez & Pablo Milanes / Yolanda - 마음이 울적할때 위로가 되어 주는 노래 파블로 미라네스의 요란다

깜부 2012. 7. 31. 13:25

 

Silvio Rodriguez & Pablo Milanes / Yolanda - 마음이 울적할때 위로가 되어 주는 노래 파블로 미라네스의 요란다

 

쿠바 출신으로 브라질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파블로 미라네스'가
연인 '요란다'를 위해 불렀다는  이 노래는 노랫말의 내용이나,
곡의 애절함이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애틋한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사실 월드 뮤직은 우리에게 이질적인 것이라는 선입견을 줄수도 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현재 힙합을 중심으로 주류를 만들어 가고 있는 미국과 영국의 팝 음악보다 여러나라 들의 고유의 음악들을 접할순 있는 기회가 많아진 지금이 우리에겐 더욱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왜냐면, 포르투갈의 파두, 브라질의 보사노바, 아일랜드의 켈트 음악, 프랑스의 샹송, 쿠바의 누에바 트로바…속에는 보편적인, 혹은 한국적이라고 불러도 좋을 멜로디와 정서가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전세계의 그 방대한 음악 가운데 과연 어떤 것을 먼저 취할 것인가 그에 대한 정답은 발견하기 힘들지는 몰라도 적어도 "참 좋은 음악이 세상엔 많구나"라는 사실 하나는 발견할수 있을 것이다.

쿠바의 누에바 트로바를 대표할수 있는 파블로 밀라네스의 대표곡 Yolanda 는 국내의 음악 정서와도 딱 맞아질 정도로 음감이 아름답고 화음또한 좋다

누에바 뜨로바는 무엇인가? 이들은 미국인들에게 ‘아름답고 미묘한 가사를 가진 전형적 쿠바 스타일의 팝 음악’이라고 설명을 해야 어떤 음악인지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을 쿠바에서는 ‘누에바 뜨로바’ 라고 부른다고 한다

누에바란 ‘새롭다’는 뜻의 형용사고 뜨로바는 ‘음유시인’이라는 뜻의 명사인 ‘trovadore'의 축약어이니 직역한다면 ’새로운음유가요‘ 정도쯤 될 것이다.
지금 듣는 이 음악이 쿠바가 자랑하는 음악 바로 누에바 뜨로바다.

누에바 뜨로바는 쿠바의 고유한 명칭이지만 이것은 누에바 깐시온(Nueva Cancion)이라는 말로 통칭되는 1960-70년대 라틴 아메리카 전역의 노래운동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발전했는데 다시말해 누에바 뜨로바는 쿠바 버젼의 누에바 깐시온 인것이다...

 

 

 

 

Silvio Rodriguez & Pablo Milanes 의  Yolanda 가사 

 

Esto no puede ser mas que una cancion
Qusiera fuera una declaracion de amor
Romantica sin reparar en formas tales
Que pongan freno a la que sinto ahora raudales
Te amo, te amo, eternamente, te amo

이것은 단지 하나의 노래가 아닙니다.
차라리 사랑의 선언이랄까
다른 어떤 방식으로도 표현할 수 없고
마음 속 격정을 억누를 수 없어서 터져 나오는
'사랑해, 사랑해, 영원히 사랑해'

 

Si me faltaras, no voy a morirme
Si he de morir, quiero que sea contigo
Mi soledad se siente acompanada
Por eso, a veces, se que necesito
Tu mano, tu mano, eternamente tu mano
당신이 없으면 난 혼자 죽을 수도 없어요
내가 죽는다면 당신과 함께
나의 고독은 당신의 숨결을 느껴요
그래서 알지요 내겐 필요하다는 걸
'당신의 손이, 당신의 손이, 영원히

 

Cuando te vi, sabra que era cierto
Este temor de hallarme descubierto
Tu me desnudas con siete razones
Me abres el pecho siempre que me colmas
De amores, de amores, eternamente de amores
당신을 처음 보았을 때 난 알았죠
나의 마음이 벌거숭이가 된 걸
당신의 눈길에 난 숨길게 없어 모두 벗으면
그 텅빈 나의 빈 가슴을 당신은 채워주었죠
사랑으로, 사랑으로, 영원히 사랑으로

 

Si alguna vez me siento derrotado
Renuncio a ver el sol cada manana
Rezando el credo que me has ensenado
Miro a tu cara y digo en la ventana
Yolanda, Yolanda, eternamente Yolanda
언젠가 삶에 지쳐 곤두박질 칠 때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조차 날 일으키지 못하죠
그땐 조용히 당신이 가르쳐준 기도문을 외웁니다
당신의 얼굴을 떠올리며 창문을 열고 외치죠
'욜란다, 욜란다, 영원한 욜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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