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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부 이야기

깜부 2010. 8. 18. 17:08

해 뜨면 아이들 몰려드는 공마당에서
여기 저기 아이들의 외침으로 하루는 시작된다.

"오늘, 우리 깜부야"

어머니 몰래 숨겨 두었던 장롱밑 상자속
보물같은 딱지들~~~
깜부 딱지와 하나 되어 하루종일 그림자 된다.

그때는 깜부가 있어 더 없이 좋았다~~~
내 보물딱지 잃으면 와서 따주는 깜부
잠시 자리를 비워도 내 보물 딱지 믿고 맡길수 있는 깜부
윗동네 아이들과 싸울때에도 같이 싸워주는 깜부
콧물 질질 흘리고 손등이 퉁퉁 부어 터저도 변함없이 옆에 있어주는 깜부
그때는 깜부가 있어 더 없이 좋았다

멀리 어머니의 재촉되는 나 찾는 목소리에~~~
그제서야 아쉬움을 뒤로한채~~~
꽁꽁 묶었던 깜부를 풀어야 오늘 하루도 끝이난다.

"낼 또 우리 깜부 하는거야" 하고 또 만나기로 했는데
지금 그 깜부는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요?

- 깜부 -

 

 꾸벅~~~ 깜부의 기계 이야기를 찾아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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